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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가임기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어머니께서 '님과 함께'를 찍을 때 '넌 거기서도 연상을 만나니?'라고 하셨다던데?"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사실 내가 연상녀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포지셔닝 될까봐 그러신 거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윤은 "명확한 이상형을 밝혀 달라"고 청했고, 김범수는 "가임기 여성이다. 나 닮은 아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 좋을 유럽의 한 도시까지 알아봐 뒀다.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다"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이어 "고흐전을 위해 프랑스 출장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 방문했었는데, 4~5살 된 아이들이 둘이서만 길거리를 다녀도 정말 안전하고 편안해 보이더라.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지라 불어, 독일어, 영어가 가능한 곳이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김범수.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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