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복귀 김구라, "모든 게 내 업보고 불찰이다" 사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공황장애 악화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개그맨 김구라가 복귀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예능계 리차드 기어' 방송인 김범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을 통해 2주 만에 복귀한 김구라는 부쩍 수척해졌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에 박지윤, 이윤석, 강용석, 허지웅은 환영의 인사를 건넸고, 김구라는 "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화답했다.

이어 "모든 게 내 업보고 내 불찰이다"라며 고개를 숙인 김구라는 "개인적인 일 때문에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방송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고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사과와 포부를 전했다.

[개그맨 김구라.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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