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토트넘에 3-5 패배…맨시티, 선덜랜드에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토트넘에 5골을 내주며 패했다.

첼시는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3-5로 졌다. 리그 선두 첼시는 이날 패배로 인해 14승4무2패(승점 46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모두 같아졌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0분 케인의 동점골에 이어 전반 44분 로제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5분 타운센드가 페널티킥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케인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후반 16분 아자르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토트넘은 후반 33분 차딜의 득점으로 또한번 첼시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43분 존 테리의 득점으로 추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맨시티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 요베티치, 램파드의의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첼시와의 본격적인 선두다툼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스토크시티의 쇼크로스는 경기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전반 26분 팔카오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우스햄튼은 아스날에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