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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강우와 박희순이 케이블채널 OCN 새 미스터리 실종범죄 수사극 '특수실종전담반 M'(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일 OCN 측은 "김강우, 박희순이 OCN이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특수실종전담반 M'(극본 이유진 연출 이승영)의 주인공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라며 "김강우와 박희순이 그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특수실종전담반 M'은 99%의 단순 실종이 아니라 강력범죄, 미스터리의 세계와 연결돼있는 1%의 특수한 실종에 집중하는 특수실종전담반 두 형사가 전대미문의 범죄자들과 벌이는 스릴 넘치는 대결을 그린 10부작 오리지널 드라마다.
FBI 출신의 타고난 천재 엘리트 형사 길수현(김강우)과 순도 100% 토종 뚝배기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두 형사가 미치도록 부수고 싶은 사회 부조리에 맞서는 내용으로 OCN표 장르 수사물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김강우가 맡은 길수현은 FBI 출신의 특수실종전담반의 리더다. 대한민국에 신동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10살에 하버드에 입학한 길수현은 졸업 후 NASA 연구원 직을 마다하고 돌연 FBI를 선택해 10 여년을 일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온 수현은 강력범죄와 연관된 1% 특수실종사건을 맡게 된 전형적인 천재 엘리트 형사다. 반듯한 외모와 화려한 경력, 따뜻한 배려심까지 완벽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이면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이어 박희순이 연기하는 오대영 경위는 형사생활 20년 경력에 실종수사만 7년을 맡아온 베테랑 형사다.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법을 꼭 지키고 살려는 준법 강박증을 지닌 인물이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오직 법을 지키기 위해 안 되는 머리로 육법전서를 통째로 외울 정도로 비범하지만 편법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의외로 거짓말을 잘한다. 남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사소한 실종사건도 온 마음을 다해 수사하며 실종수사의 달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능한 그는 국장의 요청으로 특수실종수사팀에 합류하면서 수현과 만나게 된다.
CJ E&M의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특수실종전담반 M'은 제한된 시간 안에 실종자를 찾아야 하는 타임리밋(Time limit) 서스펜스에 전대미문의 범죄자들과 벌이는 스릴 넘치는 대결이 결합된 이야기로 장르적 재미의 극한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실종이라는 특수한 사건에 초점을 맞춰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시대의 가치를 찾는 의미 있는 여정이 담긴 새로운 수사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이어 "FBI 출신 엘리트 형사와 발로 뛰는 토종한국형사, 두 형사가 티격태격 하면서도 유쾌한 활기를 띈 실종 수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우, 박희순 두 남자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수실종전담반 M'은 오는 3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강우(왼쪽) 박희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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