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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테이큰'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테이큰3'가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테이큰3'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국 32만 1658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이는 역대 '테이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일 뿐 아니라 리암 니슨의 국내 개봉작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깬 기록이다. 앞서 '테이큰'이 8만 9502명, '테이큰2'가 18만 2891명, 국내 200만 관객을 동원한 '논스톱'이 11만 583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또 '테이큰3'는 지난달 31일 전야 개봉에도 불구, 14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마지막 시리즈인 '테이큰3'와 함께 2014년을 보내고 2015년을 맞이한 한국 관객들의 극한 팬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시에 '테이큰3'는 지난해 전야 개봉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9만 1295명, 2014년 5월 21일), '엣지 오브 투모로우'(8만 680명, 2014년 6월3일), '빅매치'(6만 677명, 2014년 11월 26일) 등 쟁쟁한 액션 블록버스터들의 전야제 스코어보다 월등히 앞선 스코어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테이큰3'는 아내를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쓴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테이큰3'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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