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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성동일이 딸 성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일본 배낭여행 마지막 날을 보내는 성동일과 성빈 부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배낭여행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던 성동일, 성빈 부녀는 마지막 날 가슴 뭉클한 화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숙소에 도착해, 호수 위 노천탕에서 족욕을 하게 됐다. 아빠 성동일은 성빈의 발 구석구석을 정성들여 직접 닦아주며 속정 깊은 애틋한 부성애를 보였다. 겉으로는 매번 버럭 화내고 무뚝뚝해 보이는 아빠지만 딸을 향한 마음 속 깊은 사랑은 숨길 수 없었다.
그러다 성동일은 성빈에게 "발에 굳은 살 생기지 않는 인생으로만 살아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아빠 어디가'는 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성동일과 성빈 부녀.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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