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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잘못된 헬멧 사랑에 빠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신년을 맞아 함께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중 태오는 아빠의 오토바이용 헬멧에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아들이 혹시 위험한 오토바이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걱정으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태오는 기여코 헬멧을 작은 머리 위에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부터 태오의 헬멧 사랑이 시작됐다. 이후 태오는 일주일 간 헬멧을 손에서 놓지 않고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책을 읽고 외출을 하는 순간에도 태오의 머리에는 헬멧이 함께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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