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떴다 패밀리', 독특 캐릭터·신선 소재까지 '강렬' [MD리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떴다 패밀리', 첫방부터 강렬했다.

3일 첫방송된 SBS 새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 및 첫 만남 등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나준희(이정현)는 비행기 퍼스클래스에서 정끝순(박원순)을 도왔다. 퍼스트클래스 내 승객들의 진상 행태를 훈계하는 정끝순이 한 남자 승객과 싸우자 나준희가 이를 도왔다.

나준희는 "예의랑 싸가지는 어디다 두고 왜 진상이냐"면서 남자 승객가 싸웠고 중국 무협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신문지칼 액션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나준희는 정끝순의 눈에 들어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정끝순 역시 나준희를 능가하는 강렬한 캐릭터였다. 그는 은발에 독특한 색까르이 브릿지를 한 멋쟁이였다. 독특한 헤어스타일 만큼이나 개성 있는 패션이 돋보였다. 그의 대외적인 이름은 오드리정이었다.

나준희와 정끝순은 강렬한 첫만남을 했다. 하지만 이는 철저한 계획. 강렬한 캐릭터 외에 숨겨진 이야기가 예고돼 극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이는 나준희와 정준아(오상진)의 철저한 계획이 최동석(진이한)에게 발각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졌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독특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하면 진지하면서도 통통 튀는 신선한 설정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떴다 패밀리' 1회.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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