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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6위)가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의 기권으로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해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머레이는 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국제 테니스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고열로 기권하면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머레이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머레이는 “조코비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머레이도 이번 대회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현재도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는 19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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