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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소위 '기승전초콜릿' 협상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런닝맨'에는 이승기, 문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년 특집 '기상천외 기상이변' 레이스에 참여했다. 지구의 기상이변으로 나타난 험난한 기후를 헤치고 살아남는 팀이 최종 승리한다는 설정이었다.
'런닝맨'에 다수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승기는 문채원과 신년맞이 가혹 레이스를 선보였다. 특히 문채원은 최종 미션에서 '몬스터 백신 팔찌'를 찾은 이승기에게 초콜릿을 주면서 팔찌를 달라고 애교와 미소를 발산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가 결국 백신을 건네며, 최종 힌트를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는데, 돌변한 문채원은 "너와 나는 다른 팀이잖아"라고 정색해 이승기는 당황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이내 초콜릿을 다시 주면 팔찌를 주겠다는 문채원에게 "나 죽으러갈게"라고 초강수를 두며 일명 '밀당'을 펼쳤고, 결국 두 사람은 힌트를 공유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으로 첫 예능 도전에 나선 문채원은 초반 수줍은 듯 머뭇거렸던 모습과 달리 거침없는 승부욕을 선보였다. 급경사로 기우는 컨테이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첫 번째 미션에선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어색해한 것도 잠시, 김종국의 손을 쳐 한방에 6명을 탈락시키는 숨겨둔 파이터 본능이 드러났다.
얼음 막대 과자 게임에선 "대학생 때는 이것보다 더 짧은 사각 얼음으로 했었다"고 너스레 떨었고, 파트너 개리와 밀착 스킨십을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얼음과자를 해치워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신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레이스는 돌연변이의 습격으로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고난도 미션이 펼쳐져 긴장감을 줬다. 격투기 선수 출신 돌연변이 몬스터가 미션 장소 곳곳에 예고 없이 등장해 멤버들을 극도의 긴장감으로 몰아넣었다.
이날은 '런닝맨' 사상 최초 전원 동반 우승으로 기분 좋은 마무리를 지었다. 기상이변으로 가득한 지구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은 최종 미션은 폭풍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해가 뜨는 지형을 맞추는 것이었다.
'런닝맨'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라는 최종 힌트를 바탕으로 멤버들 모두 갯벌 지형을 선택해 최종 우승했다.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한 갯벌의 중요성도 전달했다.
[SBS '런닝맨' 228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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