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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33)의 트레이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이번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 후보다. 5일(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좌타 외야수를 찾고 있고 이디어도 후보 중 1명임을 밝혔다.
볼티모어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넬슨 크루즈, 닉 마카키스 등 외야 자원들이 빠져 나가 그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 이미 볼티모어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콜비 라스무스나 아오키 노리치카를 대신해 이디어를 트레이드로 영입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디어는 2003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됐지만 200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지난 해까지 9시즌을 모두 다저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9년에는 타율 .272 31홈런 106타점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2013년까지 매해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LA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130경기에 나서 타율 .249 4홈런 42타점에 그치는 등 하락세가 뚜렷하다.
다저스는 2012시즌을 앞두고 6년 9595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장기 계약을 맺었고 앞으로 53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때문에 다저스가 얼마나 연봉을 보조해주느냐가 트레이드 성사의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MASN은 볼티모어가 이디어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과 더불어 다저스로부터 맷 켐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려 했으나 무산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볼티모어는 켐프의 몸 상태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고 다저스가 케빈 고스먼 또는 딜런 번디 등 수준급 투수를 요구한 것이 무산된 이유였다. 켐프는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됐다.
[안드레 이디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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