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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이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공헌했던 중국올림픽위원회 허전량 명예주석이 세상을 떠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두 차례 올림픽 유치를 신청했던 장본인인 중국의 체육외교가 허전량(何振梁)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 경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국제온라인(國際在線), 런민(人民)망 등 중국 매체가 지난 4일 밤 보도했다. 향년 86세.
중국 체육계의 오랜 증인으로 활동해온 허전량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출신으로 생전에 중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을 10여년 간 역임했다.
이 기간 중국의 올림픽 유치에 적극 나섰던 고인은 지난 2000년 유치 실패를 한 차례 경험하기도 했지만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며 각광을 받았던 체육외교가였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고 허전량 위원장은 지난 2008년 7월 자신의 올림픽 유치의 분투 과정을 담은 '허전량올림픽유치신청일기(何振梁申奧日記)'를 중국서 출판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 8월 6일에는 숙원이었던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베이징의 성화봉송 주자로 직접 나서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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