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할매 김수미가 돌아왔다'…'헬머니', 3월 5일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수미가 욕쟁이 할머니로 컴백한다.

세계 최초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웃음과 눈물, 그리고 시원한 재미까지 선사할 '헬머니'(감독 신한솔 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더컨텐츠온 배급 NEW)가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바이벌 욕배틀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캐스팅도 화려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종횡무진 활약 하는 한국 영화계의 대모 김수미가 비밀스러운 과거를 간직한 레전드 급 욕쟁이, 지옥에서 온 할매 '헬머니'로 분해 영화 '가문'과 '마파도'시리즈, 최근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보다 착착 감기는 업그레이드된 맛깔스러운 욕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직장 상사에게 매일 까임(?)을 당하는 직장인이자 '헬머니'의 첫째 아들 승현 역을 정만식이, 백수 남편이자 철없는 둘째 아들 주현 역을 김정태가 맡는다. 충무로 최고의 씬 스틸러들의 맹활약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이와 함께 이태란이 첫째 며느리로 차분한 연기를 펼치고, 정애연이 백수 남편과 매일 티격태격하는 둘째 며느리로, 하나뿐인 손자는 아역배우 이아인이 맡아 무공해 청정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예능 대세 외국인 스타 샘 해밍턴, 샘 오취리를 비롯해 'SNL 코리아'의 전설적인 코믹 캐릭터 김원해, 정명옥 등 특급 코믹 출연진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러닝 타임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빵빵 터지는 재미와 코믹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본격 속풀이 코미디 '헬머니'는 오는 3월 5일 관객 곁을 찾는다.

[영화 '헬머니'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