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이연희, "기모노 의상, 너무 고가라 보험까지…"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위해 일본에서 기모노를 공수해 온 사연을 공개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연희는 "기모노는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의상이다. 영화에는 짧게 나오지만,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을 했다.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직접 가서 기모노를 구해왔다. 고가라서 의상에 보험을 들었고, 값을 따질 수 없는 고가의 의상이라 조심스럽게 촬영을 했다. 남장도 하고 한복도 입었다"고 덧붙였다.

"가장 예쁘게 나온 모습은 어떤 모습이냐"는 물음에는 "아무래도 일본에서 공수해온 기모노를 입었을 때 가장 예쁘게 나왔다"고 답했다.

한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로,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과 서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탐정극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배우 이연희.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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