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돌부처 학원이 개강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6일 “한신 가네다 가즈유키, 이와모토 아키라, 나가타니 마사히로가 지난 5일 괌으로 출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 스프링캠프는 2월1일에 시작한다. 이들이 괌으로 떠난 건 현재 괌에서 개인훈련 중인 오승환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서다. 이 매체는 “이들이 괌에서 오승환 제자로 합류한다. 돌부처학원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오승환은 삼성 시절부터 스프링캠프 합류 직전 괌에서 개인훈련으로 착실하게 몸 관리를 했다. 한신에서도 오승환의 부지런한 시즌 준비는 여전하다. 오승환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괌에 체류 중이다. 지난 1년간 오승환의 성실한 몸 관리를 지켜본 한신 젊은 선수들이 앞다퉈 오승환의 노하우를 보고 익히려는 것으로 보인다. 산케이스포츠가 돌부처 학원이라고 표현한 이유.
물론, 오승환도 일찌감치 한신 젊은 선수들의 괌 캠프 합류에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오승환과 한신 동료들의 우정이 돈독해 보인다.
[오승환과 한신 동료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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