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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웅인이 영화 '슈팅걸스'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슈팅걸스'는 2009년 12명뿐인 전북 완주의 삼례여중 축구부 소녀들이 축구부 김수철 감독과 함께 일궈낸 눈물겨운 우승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한 이들 12명 소녀들의 가슴 시린 감동 실화이다.
정웅인은 선수 구성마저 쉽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축구공에 꿈을 담은 선수들과 동고동락한 김수철 감독 역을 맡았다. 소속사를 통해 정웅인은 "고(故) 김수철 감독님의 커다란 결실을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해 영화를 보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싶다"고 전했다.
'슈팅걸스'는 오는 7일 흥행기원 및 무사촬영을 위한 제작 고사를 지낸 후, 그 다음날인 8일 전북 완주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우 정웅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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