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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안정훈이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아빠의 고충을 털어놨다.
안정훈과 아내 허승연, 큰 딸 안수빈은 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녹화를 통해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녹화 당시 MC 손범수는 "갱년기를 겪고 있는 아내와 사춘기 딸 사이에 아빠로서 중재하는 역할을 잘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안정훈은 "정말 어렵다. 우리 집 가훈은 '가화만사성'이다. 집안에 화목이 깃들어야 모든 일이 잘 된다고 믿고 있는데 요즘은 아내와 딸, 큰 고래와 작은 고래 사이에서 나는 새우로서 매일 등만 터진다. 집안이 시끄러워서 가훈대로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안정훈 가족의 고발 카메라에는 아내에게는 더없이 자상한 모범가장 안정훈이 정작 딸 안수빈에게는 얄미운 아빠의 모습을 보이는 현실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유자식 상팔자'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안정훈(첫 번째 왼쪽) 가족.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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