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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인그룹 원펀치(1PUNCH) 측이 인디밴드 원펀치(Onepunch)와 같은 이름으로 데뷔해 구설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감한 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펀치(1PUNCH)의 데뷔를 알렸다. 같은 날 동명으로 활동 중인 밴드 원펀치(Onepunch)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네?"라고 반문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에 "이미 원펀치라는 이름으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그룹명을 바꾸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며 "동명 밴드와는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감한 형제가 론칭한 원펀치는 평균 연령 17세인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오랜 트레이닝으로 노래, 랩, 춤 실력이 뛰어나고 4개 국어까지 능통하게 구사하는 등 다재다능한 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원펀치는 6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옥외 간판 LED 서비스 등을 통해 도심 한복판 이색 광고를 실시하며 본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펀치 이색 광고 모습. 사진 =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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