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장원준이 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베어 입단식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이는 삼성 윤성환(4년, 총액 80억원)을 넘어선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이다.
장원준은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데뷔 후 9시즌 동안 258경기(1326이닝)에 등판해 85승 7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두산은 오는 15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날 예정이다. 1차 스프링캠프를 애리조나에 차린 뒤 2월 중순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간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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