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흥국이 간경변 위험이 있다는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고 절주를 약속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김흥국과 낸시랭이 간 검사 후 결과를 놓고 불꽃 대결을 벌었다. 그 결과 김흥국의 불이 먼저 꺼져 낸시랭보다 간 건강이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흥국은 혈액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으나 초음파 검사에서 지방간이 심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코올에 의한 지방간과 만성 간질환 의심 소견이 나왔으며, 계속해서 술을 마실 경우 간경변까지 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결국 절주 권고를 받은 김흥국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신다고 밝힌 김흥국은 "일주일에 두 세 번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일주일에 두 번으로 줄이라"는 MC와 패널들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절주를 약속했다.
[가수 김흥국. 사진 = KBS 2TV '비타민'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