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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인기 가수 인샹제가 중국 검찰에 기소됐다.
중국의 유명 가수 인샹제(尹相傑.45)가 7일 베이징시 펑타이(豊台)구 검찰원에 기소돼 형사 처벌을 앞두고 있다고 인민일보해외판(人民日報海外版) 등서 8일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인샹제가 지난 해 12월 25일 군중 제보를 받은 돌격수사대에 차오양(朝陽)구 주택가에서 체포됐으며 현장에서 10g이 넘는 필로폰을 압수했었다고 전했다. 약물 조사에서 인샹제는 양성반응 확인 뒤 불법 약물복용과 소지 사실을 시인했다.
베이징 펑타이구검찰원은 신문에서 "심사 결과 불법마약소지 혐의로 7일 정식으로 인샹제를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경찰은 그에 앞서 인샹제에 대한 구체적 조사를 거쳐 형사구류 혹은 행정구류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인기 가수 인샹제는 지난 2007년 '베이징마약금지공익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체포가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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