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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준호가 일꾼이 됐다.
정준호는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 녹화에서 양반가 장손이라고 밝혔다.
그는 곱게 자랐을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메주 콩 빻기부터 메주 모양 만들기까지 막힘없이 한 번에 메주를 빚어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메주를 매달기 위해 볏짚으로 새끼를 꼬면서도 “새끼 꼬기는 침을 손에 뱉어 하는 게 정석”이라며 완벽한 새끼 꼬기까지 선보이는 등 양반가 장손 보다 ‘행랑아범’이 더 잘 어울리는 일솜씨를 자랑했다.
전통 메주를 빚어온 부부 역시 “우리보다 훨씬 더 잘한다”며 정준호의 놀라운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영자는 “정준호씨 얼굴은 강남스타일인데 고향이 시골이라 그렇다. 피는 못속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는 오는 11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
[배우 정준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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