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한그루·이성경, 대세 수식어 아깝지 않은 매력녀들 [夜TV]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한그루, 이성경이 대세녀다운 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을 꾸몄다.

이날 특히 돋보였던 게스트는 한그루와 이성경. 올한해 최고의 대세녀로 주목 받는 핫스타인 만큼 남다른 재능과 매력으로 남자 게스트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그루는 가수로 데뷔했던 신인 때부터 배우의 길을 걷는 현재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데뷔 초 ‘압구정 유이’로 불렸던 그는 얼떨결에 가수로 데뷔한 뒤 라이브를 소화하면서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냈다.

또 ‘연애 말고 결혼’에 출연한 이유가 바지에 실례하는 장면 때문이라고 전하며 털털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여자 연예인이라면 꺼릴 수도 있는 장면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그녀에게서 평소 넘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엄친딸’ 수식어가 걸맞은 다양한 끼도 돋보였다. 탄력 있는 몸매를 드러내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한 그는 검술 실력과 함께 화끈한 댄스 실력까지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이성경 역시 끼로 똘똘 뭉친 신예였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데뷔한 그는 조인성,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겪은 일화를 재미있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이광수와의 키스신, 장난기 많은 조인성 등의 이야기로 여자 출연자들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또 모델로 활동하며 연기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힌 이성경은 원래 뮤지컬배우가 꿈이었다며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 길쭉한 몸매를 자랑하며 요염한 춤사위로 남자 게스트들을 홀딱 반하게 했다.

이어 공개한 일상이 담긴 영상에서는 운전 중 활기차게 노래를 부르고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피아노를 치며 분위기를 즐기는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이 관심을 모았다.

[‘해피투게더3’ 한그루, 이성경.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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