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태웅, 지온·새봄과 공원 나들이…순둥미소 폭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엄태웅과 딸 엄지온 양이 첫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0회에서는 ‘기대해도 좋아’가 방송된다.

엄태웅은 한 손에는 지온, 한 손에는 새봄의 목줄을 꼭 쥐고 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엄태웅은 엄마 없는 외출이 처음인 탓에 초 긴장상태. 그러나 정작 지온은 엄빠(엄태웅+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방긋방긋 ‘순둥 미소’를 날렸다.

천진난만한 지온은 아장아장 공원을 활보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난관에 봉착했는데 지온의 발길이 닫는 곳곳에 산책 나온 다른 개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 이때 ‘지온지킴이’ 새봄언니가 불같이 나섰다. 평소에는 순하디 순한 새봄이 ‘으르렁’ 송곳니를 드러내며 공원 교통정리에 나선 것.

그러나 새봄이가 정리한 공원에서 평온을 찾을 새도 없이 엄태웅은 “쌌나? 싼 것 같은데?”하며 식은땀을 흘려 또 다른 사고가 터졌음을 예상케 했다. 엄태웅은 공원 한복판에서 지온의 ‘기저귀 난관’을 뛰어넘고, 무사히 뽀송뽀송한 공원 나들이를 완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1일 오후 4시 50분 방송.

[배우 엄태웅과 딸 지온 양.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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