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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볼튼의 레논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볼튼뉴스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이청용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레논 감독은 "이청용에 대한 관심들이 있다"며 "우리가 원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레논 감독은 "이청용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다"며 "그는 26살이고 더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클럽 입장에선 그가 떠날 경우 대체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실상 이청용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청용의 영입을 위해 헐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2-13시즌 볼튼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이청용은 3시즌 동안 챔피언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청용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헐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후 4승7무9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올라있다.
[이청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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