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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외야수 제이슨 워스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때문에 앞으로 2~3달간 재활에 매달려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해 “워스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에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직 워싱턴 구단 측은 공식적으로 워스의 수술 계획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 통증으로 일주일 동안 결장했던 워스는 결국 수술을 받게 돼 자칫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가 어려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워스는 지난해 147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2리 16홈런 82타점 85득점 출루율 3할9푼4리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워싱턴 유니폼을 입은 이후 팀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과속 운전 혐의로 적발돼 버지니아주 법원으로부터 10일간 구류 처분을 받으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일단 워싱턴은 워스의 시즌 초반 공백에 대비해 마이클 테일러나 네이트 매클라우스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워싱턴에서 주전 우익수로 활약했던 워스는 부상에서 회복돼 복귀하면 좌익수로 포지션을 바꿔 활약할 예정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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