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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G12가 사교육을 주제로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9일 JTBC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시 팽목항 현지 취재를 맡았던 김관 JTBC 기자는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해 G12와 함께 사교육을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녹화 당시 김관 기자는 "한국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되면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시작한다"며 얘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중국 대표 장위안은 "아시아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유럽이나 다른 나라의 학생들보다 성적이 높은 건 사실이다. 또 이렇게 해야 나중에 더 성공할 수 있다"고 선행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미국 대표 타일러는 "성공은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필요하지만 꼭 성공을 위해서 해야 하는 건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녹화는 러시아의 벨랴코프 일리야, 호주의 블레어 윌리엄스, 네팔의 수잔 샤키야의 합류로 더욱 치열한 토론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비정상회담'은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장위안(왼쪽)과 타일러.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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