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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의 신작이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9일 MBC는 "'장미빛 연인들'의 후속작으로 자체 제작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가제)'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여자를 울려'는 지난 2013년 방영돼 인기몰이를 했던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해 준비한 작품이다. 하청옥 작가가 1년 넘게 준비한 차기작이라는 점이 기대를 모은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MBC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자체제작 드라마"라며 "'왔다 장보리'에서 시작된 MBC 주말극 열풍을 2015년에도 계속 이어갈 기대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자를 울려'는 주연 배우 캐스팅이 진행중이며 오는 4월께 방송된다.
[MBC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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