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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올해 미국 팝시장 데뷔를 앞둔 걸그룹 2NE1 씨엘에 대해 현지 언론이 연일 주목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인 VH1은 7일(이하 현지시간) '15 Female Rappers To Watch In 2015(2015년 눈여겨 볼 15인의 여성 래퍼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씨엘을 포함시켰다.
VH1은 "남성들이 점령중인 힙합계에 2015년 주목할만한 여성 래퍼들이 등장한다"며 15명의 여성 래퍼들을 꼽으며 "K팝 걸그룹 2NE1의 리더로 씨엘의 미국 데뷔는 서양 힙합계에서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싸이,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잽슨 등과 함께한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을 체결한 씨엘이 그녀만의 유니크한 시선을 랩에 담을 준비가 됐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미국 퓨즈TV 역시 8일 '10 Breakout Artists for 2015(2015년 기대되는 10명의 아티스트)'의 기사에서 씨엘을 언급했다.
퓨즈TV는 "씨엘은 디플로(Diplo), M.I.A, 스눕독(Snoop Dogg) 등에게 극찬을 받은 이미 증명된 스타"라면서 "올 봄 씨엘은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미국 데뷔를 통해 솔로가수로서의 파워 확장을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퓨즈TV는 '멘붕' 뮤직비디오와 함께 "씨엘의 '멘붕'은 2NE1 '크러쉬'(CRUSH) 앨범 중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라고 한 롤링스톤지의 평을 인용 "이번 씨엘의 미국 솔로 데뷔는 끝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밖에도 최근 롤링스톤, 빌보드, MTV IGGY,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등 해외 유수의 주요 매체들이 미국 솔로 데뷔를 앞둔 씨엘에 대해 연일 보도하면서 팝시장에서 그녀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입증시키고 있다.
씨엘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 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걸그룹 2NE1 씨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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