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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장재인이 근황과 컴백 계획 등을 밝혔다.
지난 2013년 건강 문제로 팬들의 염려를 샀던 장재인은 8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해 "사실 여전히 회복 중"이라면서도 "하지만 활동하는 게 더 좋다. 노래를 하고 무대에 서고 사람들 만나는 게 저한테 더 좋더라"고 밝혔다.
새해 소원으로 "앨범 무조건 대박"이라고 밝힌 장재인은 새 앨범이 "올 하반기에 나올 것 같다. 제가 잘할 수 있고, 또 저희 회사에서도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중간점을 내서 해보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작곡 활동은 당분간 중단한 채 작사에 전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제 곡이 어떤 감성면에선 훌륭한데, 제가 가진 어떤 걸 표현하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곡 쓰는 걸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걸 계속 하기보다 잘하는 걸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가사에 올인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좋은 곡이 나올 수도 있는 지금은 좋은 작사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사랑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장재인은 자신을 "언제든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다. 항상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여자"라고 너스레 떨었다.
DJ 써니가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있나?"라고 묻자 장재인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써니가 재차 "만나고 있는 사람은 없는데,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있다는 건가?"라고 묻자 장재인은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가사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어떤 사람인지 묻는 질문에는 "예전 인연들도 간직하고 있고, 좋은 사람이 항상 마음에 있다. 여운일 수도 있고 진행이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추상적으로 표현하며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전 항상 마음이 하트 모양이다"고 표현했다.
[가수 장재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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