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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지난 12월 파일럿으로 방영되었던 KBS 새 교양 프로그램 '발칙한 사물 이야기, 다빈치노트'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정규 편성이 확정돼 지난 1월 1일 첫 녹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새해 첫 녹화는 '시계'를 주제로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지난 파일럿 녹화 이후 다시 만나게 된 네 명의 남자, 광고기획자 박웅현, 진화학자 장대익, 색다른 남자 홍석천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남성들의 상징, 시계에 얽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네 남자가 통찰력 있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국내 1호 시계 컨설턴트로 시계에 일가견 있는 여자 이은경과 15년 경력의 시계 제작자 김한뫼, 또 패션 아이템으로 시계를 즐겨찾는다는 연기자 김정민, 모델 송해나가 출연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꾸며졌다.
한편 녹화가 진행된 스튜디오는 분위기가 삼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를 감시하는 검은 정장의 경호원들이 등장했던 것. 알고보니 이들이 경호하는 것은 다름 아닌 억 소리 나는 고가의 시계였다. 이 뿐 아니라 시계 속 신기한 부품들과 스마트 워치까지 스튜디오에 등장해 방청객들과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KBS 차세대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는 이지연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은 '발칙한 사물 이야기 – 다빈치노트'는 오는 11일 오후 9시 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KBS 1TV '발칙한 사물 이야기-다빈치 노트' 녹화 장면.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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