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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민지와 황인영이 신소율 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파란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43회에서는 고윤이(이민지)가 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안고 회사 앞에서 어디론가 황급히 움직이는 한아름(신소율)의 모습을 목격했다.
윤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티파니가 아름의 딸이라는 사실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자기 아름의 아버지 한판석(정동환)이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혼외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사실을 떠올렸다.
이후 뉴스를 통해 한판석의 고백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는 마침 사무실로 들어온 아름을 떠보기로 했다. 아이 얘기에 발끈하는 아름의 모습에 윤이는 뭔가를 직감한 듯 그 길로 이수아(황인영)를 찾아갔다. 윤이는 수아에게 아름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사실을 전했다.
윤이의 말을 듣는 순간, 수아 역시 아름의 어머니인 오명화(김혜옥)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아름이 미국에서 들어오면서 아름의 집안에 아기가 생겼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면서 결국 문제의 아기가 아름의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서서히 티파니의 정체에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닥쳐올 파란을 예고한 가운데, 아름과 가족들의 앞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 2TV '달콤한 비밀' 43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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