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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윤제균 감독 "투자도 어려웠던 '국제시장'이 천만관객이라니" (인터뷰)

시간2015-01-14 09:26:58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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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이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후 2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11번째로 '천만클럽'에 가입했다.

윤제균 감독을 만났다. 당시에는 아직 천만관객을 돌파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은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미 8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미리 천만 관객 돌파를 축하할 수 있었다. 또 한 가지는 '쌍천만 감독'이 된 것이었다.

무엇이 '국제시장'을 천만클럽에 가입시켰을까. 윤제균 감독을 만나면 알 수 있다. 아주 평범한 사람이고, 대중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재밌으면 관객도 재밌을 것이고, 내가 슬프면 관객도 슬픈 것이다. 나는 대중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장점이었다. 그래서 '쌍천만 감독'이 될 수 있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국제시장'에 응답해준 관객들을 한명 한명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해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감독이 됐고, 감회는 남달랐다. 첫 번째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단다.

▲ 이하 윤제균 감독 일문일답

- '국제시장' 개봉 후 일반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있다. 울컥했다. 극장에 갔는데 어린 애도 있고, 내 또래 중년층도 있고, 머리 하얀 부모님, 할머니와 할아버지들. 정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영화를 보고 있더라. 영화를 10년 넘게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정말 보람된, 새로운 경험이었다. 흥행도 감사한데, 삼대가 한 영화관에서 웃고 울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울고 어린 아이도 울고. 그런 게 잊지 못할 기억이었다. 다양한 연령층이 있는 게 정말 기분이 좋았다.

- '국제시장'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영화로 만들었을 때 1000만 관객이 움직일 것을 예상했나.

전혀 예상을 못했다. 중장년층은 좋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10대, 20대가 좋아할지는 확인이 없었다. 그래도 영화를 30대 중후반부터 본다면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개봉 후 숫자,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40대 관객보다 20대 관객이 많았다. 사실 20대의 취향을 모르겠다.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긍정적인 신호를 는 꼈다. 그들에게 나는 기성세대다. 기성세대들이 볼때 젊은 20대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편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고 똑똑하다는 것을 느꼈다.

- 투자가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국제시장' 투자가 쉽게 났을 것 같지면 어려웠다. 투자 실무자들 사이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것이냐였다. (젊은 세대가 좋아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크다였다. 영화화가 못될 뻔 했다. 그런데 수치상으로 나온걸 보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을 알고, 아이러니 하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 감사하려고 만들었는데, 부모님 세대에게도 감사하지만 젊은 세대들에게도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이 이 영화를 안 봤으면 천만이 나올 수가 없다. 젊은 세대들이 보고 재밌으면, 부모 세대로 간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다. 뭐가 기분이 좋으면 이제는 중장년층으로 타깃으로 하는 영화가 많이 나오겠구나 싶었다. 이제는 '국제시장'이 증명을 했다. 투자자들도 영화 타깃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 같다.

- 이 부분은 웃겠지, 이 부분은 울겠지 하고 찍은 장면이 있는가.

웃기는 부분은 이렇게 하면 재밌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울린 장면은 없다. 오히려 절제를 많이 했다. 대표적으로 이산가족 재회 장면이다. 막순이와 덕수가 만나는 장면에서 "여기 운동장 아니다"라는 대사가 나오기 전까지는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디렉션을 했다. 막순 역을 맡은 최스텔라 김과 황정민 씨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만나지 않았다. 황정민 씨의 요구였다. 순간 두 배우의 감정이 주체가 안됐던 것이다. 억지로 울리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 의도를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인가.

의도적으로 웃기고 울리려고 했을 때 관객들이 웃고 울면 그 감독은 천재다. 공감의 부분인 것 같다. 나의 눈높이가 관객과 비슷하다. 내가 웃기면 관객들이고 웃고 내가 슬프면 관객들도 슬프다. 내 코드가 대중의 코드라고 생각한다. 장점이라고 하면 보편적인 눈높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관객들이 내 영화에 공감을 하시는 것같다.

- 국내 감독 중 최초로 이른바 쌍천만 감독이 됐다.

부담이 되는 것 보다, 지금 순간 좋고 감사하다. 솔직히 좋다. 또 떨어질 텐데 뭐.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더 이상 뭐가 남았겠는가. 흥행으로 따지면 내려갈 일만 남았다. 더더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만 조금만 떨어졌으면 좋겠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너무 많이 안 떨어졌으면 좋겠다. 겸손하고 또 겸손하고, 더 낮추고 사람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작품을 대하는 나의 자세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해서 조금 덜 떨어졌으면 좋겠다.

- 복도 있고 운도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국제시장'이 영화만의 힘으로, 나만의 힘으로 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안다. 얼마나 운이 좋은가. 천만은 운이 따르지 않으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운이 좋았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운이 없었으면 이렇게 됐겠는가. 영화과 관계없이 불거진 논란도 어떤 면에서는, 물론 나를 힘들고 고통스럽게 한 부분도 있지만, 흥행에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됐으니까 그 또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 '해운대'의 천만과는 또 다른 느낌인가.

'해운대'와 많이 다르다. 그때는 행복하고 많이 들뜨고 했다. '해운대'는 상업기획영화였다. 흥행을 100% 목적으로 했던 영화다. 이번에는 처음 목표는 손익분기 넘는 거였다. 그래도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시키려고, 그런 생각으로 작업을 했다. 또 이렇게 되고 나니까,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다. 극장에 온 관객들, 한 사람 한 사람 다 안아주고 싶은 만큼 감사하다.

[윤제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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