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중국 대표 장위안이 자국의 기초교육에 대한 사교육 열풍을 공개했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JTBC 사회부 김광 기자가 출연해 '과목별 사교육을 시키려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사교육이 심하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기초교육에 대한 사교육은 심하지만 공교육에 대한 사교육은 심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고가의 영어 유치원이 등장했는데, 북경 영어 유치원 보통반의 경우 학비가 한 달에 160만 원 정도. 국제반의 경우는 230만 원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런데도 대기자 명단에 올리려고 돈까지 내는 사람도 있다. 비용만 30만 원이다. 아니면 대기 명단을 못 받는다"며 기초 교육부터 부의 양극화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부터 러시아 대표 일리야, 네팔 대표 수잔, 호주 대표 블레어가 새 멤버로 투입돼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중국 장위안.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