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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엄태웅이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 연기로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밀착연기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13회에는 장희태(엄태웅)가 김일리(이시영)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자신을 계속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이혼 서류를 찢어 버리는 일리에게 싸인 한 번 더 해야겠다며 냉정하게 말한 뒤 뒤돌아섰다.
이후 희태는 핸드폰에 그려진 나비 문양을 떠올리며 일리와 함께였던 과거 생활을 떠올렸다. 또 일리의 핸드폰에서 일리와 희수가 찍은 동영상을 보게 된 희태는 그동안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었던 일리의 진심을 깨달았다.
희태는 극 중 핸드폰에 그려진 일리와의 커플 나비 문양을 보고 일리를 그리워하고, 일리가 핸드폰에 남긴 동영상을 보고 아직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아내의 마음을 느끼게 됐다.
또 자신에게 괴문자를 보냈던 사람이 박교수였음을 알게 되어 분노하는 모습 등 등장하는 매 장면마다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엄태웅은 '일리있는 사랑'에서 쓸쓸한 내레이션과 희태의 다양한 감정변화를 밀착연기로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 14회는 13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엄태웅.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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