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완전 초딩입맛, MSG 좋아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입맛을 가리켜 "초딩입맛"이라고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에는 MC 전현무, 김유석, 슈퍼주니어 김희철, 강용석, 어반자카파 박용인과 푸드 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MC를 맡은 전현무는 자신의 입맛에 대해 "나는 완전 초딩 입맛이다. 막입이다. 우리 모임에도 이런 모임이 필요하다"라며 "나와 비슷한 입맛을 가진 시청자들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 전현무는 "나는 완전 초딩입맛이다. MSG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다"라며 "신사동에 있는 떡볶이집이 MSG 맛이 많이나서 좋아했는데 3개월 넘기고 문을 닫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음식의 역사, 유래, 제대로 먹는 법은 물론, 맛집의 흥망성쇠와 요식계 은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한편 '수요미식회'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전현무.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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