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일단 동부, KGC전부터 잘 치르겠다.”
모비스가 13일 삼성에 승리했다. 새해 첫 승리.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삼성전 18연승. 특정팀 상대 최다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똑같이 지역방어를 사용했으나 완성도는 격이 달랐다. 양동근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폭발하면서 손쉽게 1승을 추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지역방어가 잘 됐다 공격에서도 라틀리프가 잘 해줬다. 앞으로 동부, 인삼공사전으로 이어진다. 쉽지 않은 경기다. 그 다음 경기가 SK다. KGC전까지 잘 치르고 SK와 해보겠다. SK를 의식하고 레이스를 치를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유 감독은 이날 특급 외국인선수 라틀리프를 승부가 갈린 경기 막판에도 기용했다. 이미 3쿼터 막판 승부가 결판난 게임. 그러나 유 감독은 “15점 정도는 분위기에 따라서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다”라며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라틀리프는 이날 38점 18리바운드로 모비스 승리를 이끌었다.
[유재학 감독.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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