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 -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18승 1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지켰다. 순위도 6위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2쿼터까지는 계속 끌려갔다. 리카르도 포웰이 주춤한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한 때 13점차까지 뒤졌다. 7점차 열세 속 3쿼터를 시작한 전자랜드는 서서히 점수차를 좁혔고 4쿼터 초반 역전을 해냈다.
이후 접전 상황에서 차바위, 정병국, 정효근 등이 소나기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시켰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도 여전히 전반은 졌다. 3쿼터까지는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며 "4쿼터에 젊은 선수들이 트랜지션 게임을 잘한 것이 승리 요인이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유 감독은 "초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고 준비한 공격이 안 되다보니 수비가 무너져서 윌리엄스에게 다득점을 내줬다. 다행히 KGC 외곽이 안 터져서 더 벌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오리온스는 12일 서울 삼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우리팀에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준비해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16일 전주 KC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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