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두나, 탕웨이, 이노우에 마오가 2월 스크린에서 맞붙는다.
이노우에 마오, 탕웨이, 배두나가 각각 '백설공주 살인사건', '블랙코드', '주피터 어센딩'으로 스크린에 복귀,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인 것.
우선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국내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여배우 이노우에 마오가 '백설공주 살인사건'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백설공주 살인사건'은 백설공주 비누 회사에 근무하는 미모의 여직원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범인을 추측하는 증언들이 온라인 상에 화제로 떠오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노우에 마오는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의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미모의 동료 직원과 늘 비교 당하는 평범한 여자 미키로 변신, 예쁘장한 외모와는 상반되게 '못생김'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탕웨이는 자신의 할리우드 입성작 '블랙코드'로 관객들과 만난다.
'블랙코드'는 미국의 시카고와 로스엔젤레스, 홍콩, 자카르타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에 맞서 미국과 중국 요원들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탕웨이가 크리스 헴스워스의 파트너이자 연인으로 등장해 강렬한 섹시미를 뽐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두나는 '주피터 어센딩'으로 돌아온다.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어 '주피터 어센딩'으로 워쇼스키 감독들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배두나가 채닝 테이텀, 밀라 쿠니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두나, 탕웨이, 이노우에 마오(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제인앤유 컨텐츠 1986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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