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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극배우 박정자가 강하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에는 배우 강하늘, 박정자, 연출가 양정웅이 참석했다.
박정자는 "최근 (강)하늘이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있다. 젊은 팬들이 정말 많이 온다. 물론 강하늘의 젊은 팬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정자는 "내가 하기 때문에 중년관객들이 온다는 것을 넘어서, 하늘이 덕분에 이제 비로소 내가 바라는 관객들의 모습이 되고 있다"라며 "외국 공연을 보면 4050 관객들이 있을 때 행복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많이 와주시니까 우리가 바라던 극장의 풍경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했다. 관객과 함께 해야하는 연극 공연장에 관객들이 다양하게 와주시는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극 '해롤드&모드'는 콜린 히긴스의 소설 '해롤드 앤 모드'를 원작으로,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과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을 그린다.
'해롤드&모드'는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1월 9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박정자 강하늘. 사진 = 샘컴퍼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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