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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과거 무려 14번의 시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조영구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정민 아나운서의 공채 시험 합격 후일담을 전해 듣고 "저는 잘난 척 하는 게 아니라 각종 방송사 개그맨 MC 등 시험을 보고 14번이나 떨어졌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모 방송사 전문 MC 공채 1기로 들어갔다"며 "저도 될 때까지 하겠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했다. 계속 하니까 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약자지만 계속해서 준비하고 도전한다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방송인 조영구와 이정민 아나운서.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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