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서 또 한번의 삼각트레이드가 실행됐다.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은 아들 오스틴 리버스를 품었다.
NBA.com, ESPN 등은 16일(한국시각) 보스턴, LA 클리퍼스, 피닉스의 삼각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우선 LA 클리퍼스는 리버스를 영입했다. 피닉스는 LA 클리퍼스로부터 레지 블락을 영입했다. 보스턴은 피닉스로부터 샤블릭 랜돌프를 받았고 크리스 더글러스 로버츠도 영입했다. 또, 2017년 LA 클리퍼스의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거머쥐었다. 트레이드 익셉션으로도 240만달러를 챙겼다.
가장 눈에 띄는 건 LA 클리퍼스 닥 리버스 감독과 아들 오스틴 리버스가 감독과 선수로 한솥밥을 먹게 된 것이다. 2010년 아버지 조지 칼 감독과 아들 코비 칼이 덴버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후 처음이다. 오스틴 리버스는 2012년 뉴올리언스를 시작으로 보스턴을 거쳐 LA 클리퍼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한편, 피닉스와 보스턴은 백업을 강화했다. 특히 올 시즌 간판가드 라존 론도를 내보낸 보스턴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