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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오리온스가 홈 8연패서 벗어났다.
고양 오리온스는 1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에 71-7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19승17패로 4위를 유지했다. 홈 8연패도 끊었다. kt는 3연승을 마감했다. 19승18패로 공동 5위.
대접전이었다. 3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니던 오리온스가 4쿼터 대반격에 성공했다. 역전극을 써내면서 기분 좋게 1승을 추가했다. 이적생 리오 라이온스가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오리온스에 큰 힘이 됐다. kt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초반은 치열한 접전. 양팀 외국인선수가 주춤했다. kt는 이재도와 김승원이 2대2 공격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승원은 1쿼터에만 적절한 컷인으로 9점을 올렸다. 오리온스는 리오 라이온스가 이적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선수들과 호흡이 매끄럽진 않았다. 다만, 이승현의 호조로 대등한 승부.
kt가 2쿼터 초반 달아났다. 찰스 로드가 내, 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오용준의 3점포도 이어졌다. 오리온스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볼을 자주 흘렸다. 트로이 길렌워터의 공격력이 꽉 막히면서 흐름을 넘겨줬다. kt는 조성민과 로드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스는 로드를 전혀 막지 못했다.
3쿼터 역시 kt 흐름. 이재도와 로드의 2대2 공격, 조성민과 송영진의 지원이 이뤄지면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제공권 역시 우세. 그러나 오리온스는 3쿼터 막판 라이온스와 길렌워터의 득점이 연이어 터진데다 허일영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흐름을 반전했다.
오리온스가 4쿼터 들어 무섭게 추격했다. 라이온스의 귀중한 리바운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허일영의 3점포가 터졌고, 이승현의 속공득점과 라이온스의 3점 플레이로 마침내 역전. 라이온스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흐름이 반전됐다.
kt도 로드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어렵게 잡은 승기를 다시 놓치지 않았다. 1분50초전 임재현의 결정적 3점포로 4점 차로 달아났다. 송영진의 풋백 득점으로 2점 리드. 그러나 kt는 30여초 전 다시 속공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자 오리온스도 12초전 임재현의 뱅크슛으로 다시 1점을 앞섰다. kt는 경기종료 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오리온스의 극적인 승리였다.
[라이온스.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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