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남궁민, "홍진영과 권태기…전엔 설렜는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남궁민이 권태기가 찾아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남궁민과 홍진영은 새해를 맞아 떡 만둣국을 만들었다.

이날 남궁민은 홍진영을 백허그한 채 밀가루 반죽을 하다가 "내가 이래도 아무런 느낌도 업죠?"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영은 "설렌다"고 답했지만 이와 동시에 남궁민이 "권태기인가봐"라고 말해 분노하고 말았다.

남궁민은 권태기냐며 자신을 다그치는 홍진영에게 "처음보다는 좀…"이라고 답한 후 다시 "아니다. 농담이다. 엄청 좋다. 엄청 설렌다"고 말하며 권태기 발언을 수습했다.

이후 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에는 설렘이 있게 다가온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분위기 없는 느낌? 기계적으로 하는 거 아냐 이 생각을 했다. 이걸 혼자 생각만 해야 하는데 입 밖으로 냈다는 게 내가 잘못한 것 같다"고 자책했다.

[권태기가 온 것 같다는 남궁민.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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