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이 중국에 패하며 아시안컵을 전패로 마감했다.
북한은 18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AFC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1-2로 졌다.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북한은 중국에게 패하며 3전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북한은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어 또한번 8강행에 실패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중국은 전반전 시작 1분 만에 순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순케는 페널티지역에서 북한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북한 골문을 갈랐다. 이어 순케는 전반 42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순케는 지펭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볼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북한은 후반 11분 중국 가오린의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중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북한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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