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찬호가 MLB 사무국이 선정한 야구 개척자 상을 수상했다.
일본 주요언론들은 18일 “미국 프로야구 스카우트 재단이 LA에서 총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인으로서 메이저리그 도전 역사를 만든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에게 야구개척자상을 시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 한국야구를 알린 개척자다.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해 텍사스,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피츠버그를 돌며 통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그의 124승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이다. 노모는 통산 123승10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직접 참석해 수상 소감을 밝혔고, 노모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가 대리 수상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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