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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연출 겸 주연 배우 러셀 크로우가 음악이 의미하는 것을 언급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워터 디바이너’ 내한 행사에는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러셀 크로우가 참석했다.
이날 러셀 크로우는 “음악은 내 삶에 중요한 부분이다. 81년부터 밴드 활동을 하면서 음반을 냈다. 음악은 내 삶의 일부다”며 “영화 안에서도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관객과 여정을 함께 하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음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에 최대한 신경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며 “음악에 대해서는 내 인생에 매우 큰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좀 줄이려고 생각한다. 둘째를 낳으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음악적인 투어를 좀 줄이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3박 4일 일정으로 내한한 러셀 크로우는 이날 내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같은날 오후 7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2000여 석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소통한다.
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CGV 압구정 1관에서 진행되는 CGV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하며 이는 CGV강변, 구로, 목동, 영등포, 용산, 왕십리, 대전, 광주터미널, 대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7개 극장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이들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러셀 크로우가 주연 배우 겸 감독을 맡았고, 올가 쿠릴렌코,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러셀 크로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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