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병헌(45), 이민정(33)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엄마가 된다.
19일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정은 임신 27주로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8월 결혼했다.
이민정 측은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이민정의 남편 이병헌이 협박 피해 사건에 휘말린 바 있어 임신 발표가 늦춰졌다는 설명이다.
이민정 측은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민정은 출산 예정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편 이병헌은 미국 체류 중이다.
[배우 이민정(왼쪽),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