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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임형준이 아내와 채팅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임형준은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한 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 중 임형준은 "아내와는 채팅으로 만났다. 미국에 있는 지인이 좋은 사람이 있다며 전화번호만 알려주더라. 번호를 추가하니 메신저에 상대방이 떴다"며 입을 열었다.
임형준은 "그래서 사진을 보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이 괜찮더라. 그렇게 3개월을 연락하며 지내다 보니 가까워져서 무작정 미국에 찾아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형준은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어색하고, 사실 사진이랑도 다르더라. 하지만 만나서 밥도 먹고 얘기하다보니 어색함도 풀렸고, 이 사람이다 싶어서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임형준.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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