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서 2연패를 끊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79-7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19승3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KDB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4승18패로 여전히 최하위.
우리은행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영희가 3점슛 3개 포함 25점을 퍼부었다. 박혜진이 12점, 양지희가 11점을 보탰다. 양지희는 WKBL 통산 19번째로 3000득점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14점으로 힘을 냈으나 팀 4연패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출발이 좋지 않았다. 1쿼터에 2점 뒤졌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특유의 수비력이 살아났다. 박혜진과 임영희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KDB생명은 후반 초반 이경은과 한채진을 앞세워 다시 추격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임영희와 사샤 굿렛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KDB생명은 로니카 하지스가 4쿼터에만 10점을 퍼부었고 김소담도 골밑에서 득점에 가세했으나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임영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